부활절을 맞아 타교파 영접식을 통해
성공회 분당교회와 한 가족을 이룬 김자현 토마스님
왜? 성공회인가에 대한 깊은 통찰이 느껴지는
간결하면서도 감동적인 간증의 시간을 가졌습니다.
작년 9월 성공회 분당교회에 첫 발을 들여 놓았습니다.
'길 건너 성공회 교회가 있던데 거기가 아빠하고 맞을 것이다. 제 아들이 이렇게 얘기해서 와 보았습니다.' 라고 인사를 드렸습니다.
왜 천주교나 개신교가 아닌 성공회인가?
성공회는 천주교의 말씀과 개신교의 성경에 인간의 이성을 추가한다.
전래의 성경 말씀에 오늘의 합리적인 시각을 도외시 하지 않는다.
성공회는 사회문제를 외면하지 않는다는 미션이 있다.
골방 속에서 내 가족만을 위한 기도의 편협성을 지적한다.
왜 성공회 분당교회인가?
믿음을 추구함에 품격이 있다.
신부님도 교인들도 믿음을 앞세워 염치를 잃거나 이웃을 배려하지 않는 일이 없다.
"신앙생활은 좋은데 교회 다니는 건 글쎄..."
흔하게 들을 수 있는 소리다.
믿음에 충직하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의
생활에서 풍기는 세속의 역한 냄새 때문이다.
저는 성공회 분당교회 가족으로서
노블리스 오블리제에 충실한 삶을 살아갈 마음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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