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순절을 ‘나름’ 실하게 보내는 방법
1) 부족하게, 불편하게 (절제와 인내)
- 평소보다 적은 생활비 혹은 용돈으로 살기
- 필요한 물건 안 사고 불편하게 지내기
- 절식과 절주 그리고 운동
- 매식(買食) 대신 도시락 싸고 집밥 해먹기
- 운전대 놓고 BMW(bus, metro, walk) 이용하기
- 1년 안 쓴 물건, 2년 안 입은 옷, 3년 안 읽은 책 정리해서 나누기
- 부자 되려 애쓰지 말고 그런 헛된 생각일랑 버리기(잠언 23:4)
- 지겹고 고달픈 일상을 꿀 타지 않고 묵묵히 견디기
- 고난이 찾아오면 쫓아 내지 말고 손님으로 맞아 불편한 동거하기
2) 자유롭게, 간절하게 (수용과 변화)
- 싫은 내 모습, ‘그것도 나야’ 환대하기
- 반복하는 죄 때문에 더 사랑받고 있음을 고백하기
- 많이 의지하는 사람에게 덜 기대기
- 당연하게 여긴 모든 것에 고마워하기
- 익숙함 대신 낯섦 택하기(예: 평소 가지 않던 길로 가보기 등)
- 나의 존재에서 소유까지 ‘급진적 감사’를 드리기
3) 고요하게, 평화롭게 (침묵과 화해)
- 잠자리에 들기 전 촛불 밝히고 침묵하기
- 일찍 자고 사순절 아침예배 참석하기
- 매일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성경쓰기
- 하루 세 번 기도하기(삼종기도 : 일어나서, 오후 중에, 잠자기 전)
- 아끼는 시집이나 영성 서적 읽기
- 추천도서(신학자의 기도, 비아) 읽고 묵상과 기도하기
- 시간 정해서 핸드폰 끄고 지내기
- 음악, 영화, 게임, 뉴스, 소셜 미디어 금식하기
- 연락이 뜸한 벗에게 안부 묻기
- 깨어진 관계 회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찾아보기
- 금식, 금주하고 아낀 돈 나누기
(극기헌금-세종시 교회 개척, 부활절기헌금 – 부산교구 선교기금 봉헌)
- 다른 사람 험담하지 말기
4) 정의롭게, 다정하게 (저항과 사랑)
- 전부터 마음이 가는 사회적인 약자와 연대하기
-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한 군데 더 정기후원 하기
- 정의의 하느님의 마음(시편 7:11) 품기
- 정의로운 사회가 되도록 기도하고 행동하기
- 세상을 움직이게 하는 모든 노동자, 특히 단순 반복 노동하는 분들에게 감사와 함께 미소 짓기
- 택배 기사님들에게 수고하신다며 꿀물 건네기
- 같은 건물에 사는 이웃에게 인사 건네기
- 위로가 필요한 벗에게 마음과 물질 나누기
- 일상의 불의를 지적하고 바꿔나가기
5) 푸르게, 가멸게 (생태와 생명)
- 심호흡 하며 봄의 기운을 느끼기
- 골목이나 공터에 싹트는 새싹에 주목하기
- 장바구니 가방에 넣고 다니기(비닐봉지 쓰지 말자)
- 텀블러 들고 다니기
- 쌀, 계란 등 식재료 한 가지를 유기농이나 자기지역 농산물로 바꾸기
- 어제 ‘남의 살’ 먹었으면 오늘은 고기반찬 멀리하기
- 옥상이나 베란다에 올해의 텃밭 준비하기
- 실내에 초록과 화사함을 더하기(화분과 꽃을 들이기)
- 패스트푸드 먹지 말기(슬로푸드 먹기)
- 발바닥으로 대지에 자주 입 맞추기
- 자주 하늘을 올려다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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