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분당교회에서는 공인현 선교사님의 찬양과 케냐 사역 등에 대한 간증 예배가 있었습니다.
감동과 눈물, 감사와 찬미가 함께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.
* 아래글은 강사은 교우가 페이스북에 쓴 글을 가져왔습니다. *
[ 날으는 화장실 ]이 있는 케냐 키베라의 ‘트루카나’ 지역
#공인현 선교사님께서 아이들에게 점심 나눔 사역을 하는 곳입니다.
케냐 정부 통계에 따르면 인구 중 절반이 HIV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고통받고 있는 지역. 에이즈에 걸린 자매들과 가정 공동체를 형성.
Q : 선교사역 중에 당장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말해달라.
공 선교사 : 아무 목표가 없다. 그저 매순간 빚진자된 삶의 은혜를 실제적으로 나누고 싶다. 어쩌면 선교지에서 알게 된 현지인들과 친구로 함께 사는 것이 꿈이 아닐까? 때가 이르면 그 어떤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이슬처럼 살고 싶다.
[관련기사] 선교는 은혜를 누리는 빚진자의 축복 (베리타스)
마사이 족이 있는 넨토나이 지역 - 식수 공급, 보건소 설립 사역
4번의 무장강도를 당한 경험은 가족에게 여전히 트라우마로 남아 있고 현재도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약을 먹지 않고는 잠을 잘 수 없는 상황입니다. 기도 열심히 하신다는 어떤 분들은 ‘귀신 걸렸다’고 하기도 하는데 (그리 상처가 되지는 않지만) 그런 분들 보다는 김장환 신부님처럼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힘이 되고 있습니다. - 이외에도 선교사님의 가족이 겪고 있는 아픔의 깊이는 도저히 지면에 적을 수 없군요. 😭
[관련기사] 아프리카 선교사가 세월호 현장을 찾는 이유(뉴스앤조이)
노래 : 길 떠나는 친구에게, 박총 작사 작곡
(2019년 7월 28일 공인현 선교사님과 함께 하는 주일, #성공회분당교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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