생태계의 아마겟돈(대종말)
작년 9월부터 5개월 동안 계속된 산불로 야생동물 5억 마리 사상자가 나오고, 남한 면적 절반이 산불로 소실되고 있는 호주 기후비상사태, 극심한 폭염과 가뭄! 생태계의 아마겟돈이라 통칭되고 있습니다. 우리나라도 지난 주 초반, 가장 추워야 할 소한 무렵인데도 따뜻하기만 하고 장맛비처럼 비만 연일 내렸습니다.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.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요?
일상의 삶에서 그 무엇보다 생태계 회복과 보전을 위해 실천하는 2020년이 되기를 바랍니다.
새해 아침에
위영남
삼백예순다섯 개의
해를 숨겨 놓고
그 속에
우리들의 꿈도 묻어 놓고,
'새해엔 당신의 소망을
이루어 보셔요.'
조용히 속삭여 주는
삼백예순다섯 개의
까만 꽃씨들.
새해 달력 앞에 서면
파도처럼 일렁이는 가슴은
희망이 꿈틀거리는
아침 바다.
우리들 마음 속 꽃밭에도
삼백예순다섯 개의
꽃씨를 심고
둥근 해가 떠오를 때마다
곱게 곱게 피어날
우리들의 새해 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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