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에 발견된 영국선교사의 보고서였던 '모닝캄Morining Calm'이라는 잡지에서 한국 최초의 축구팀이 성공회 브라이들 신부님 (Rev. G.A. Bridle)의 코치로 강화학교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한다. 우연히 인터넷 검색 중에 발견한 기사에 서 1901년 강화도에 최초의 축구팀이 성공회 신부님의 코치로 훈련을 받고 있었으며 좀 더 훈련을 잘받으면 영국 리그에까지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섞인 내용이 담긴 문헌을 발견했다는 것이다. 그렇다면 1882년 영국군함 '플라잉호스'의 승무원들을 통해 전파되어 1904년 서울 관립 외국어학교에서 시작되었다는 우리나라 축구역사의 시작은 4년이나 앞선 강화도의 한 성공회 교회의 주일학교 축구반에서 출발하게 되는 지도 모를일이다. 어쩌면 더 일찍 서울촌놈들은 모르게 강화도에서 이미 상당히 축구가 보편화됬을지도 모르겠다.

"Kang Hoa School football team, which has been carefully trained for some years by Rev.G.A Bridle. The boys play a very good game, and after a little more training would be quite capable of taking part in some of the league matches in England." (Morning Calm, Aug, 1901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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