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해성사1 성공회 교우들은 고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? 성공회 교우들은 고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? 공동기도서를 만든 잉글랜드 종교개혁자 토머스 크랜머가 처음에 핵심 성사가 두 개가 아닌 세 개라고 생각했다는 점은 흥미롭습니다. 그는 세례와 성찬에 더해 고해가 핵심 성사에 들어간다고 보았습니다. 개인의 죄를 하느님 앞에 고백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한 것입니다. 그러나 크랜머의 기도서는 공동체 예배에 기반을 둔 고해를 강조합니다. 곧 모든 회중이 감사성찬례와 아침기도, 저녁기도에서 죄의 고백에 참여하는 것입니다. 나아가 그러한 공동체적 참회는 감사성찬례의 일부분에 국한되지 않고 전례 안에 나누어 포함되어 있습니다. 영성체 전에 “주여, 주님을 내 안에 모시기를 감당치 못합니다.”라고 고백하는 것 등이 그것입니다(원문은 “우리는 자신의 의로 이 거룩한 식탁에.. 2018. 11. 18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