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이비어교회1 카페이자 모임장소인 '토기장이의 집(Potter's House)' 글쓴이 : 이주엽 분당교회 관할사제 워싱턴 도심에 위치한 자그마한 세이비어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첫 번째로 한 사역이 토기장이의 집 사역입니다. 세이비어교회는 신자들끼리만 모이는 걸로 만족하지 않고 교회가 위치한 주변 지역사회로 나가 하느님의 뜻을 전하고 싶어 했습니다. 그래서 시작한 것이 조그만 카페 겸 서점인 '토기장이의 집'입니다. 이 지역은 주로 흑인과 남미계 인구가 밀집해서 사는 워싱턴 다운타운의 가난한 지역입니다. 방문해 보시면 알겠지만 카페라 하기엔 좀 옹색하고 허술한 곳입니다. 사실 카페 경영이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이 지역 자체가 적합한 곳이 아닙니다. 그러나 세이비어교회는 지역사회와 만나는 접점으로 카페를 연 것이지 카페 자체를 위해서 그리한 것은 아닙니다. 허름한 문을 열고 들어가면 화.. 2010. 6. 14. 이전 1 다음